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상 속의 물리학


나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이해하고 예상하고 대처하는 맛에 산다. 이 책은 그 개념에 맞는 책으로,예전에 교보문고에서 지나가면서 훑어보았던, 도구나 기계의 원리를 파헤친 어떤책과 맥락을 같이한다. 중고등학교(이과)때 배운 물리 내용이라면 이해가 가능한 원리를 이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사항을 설명한 책이다. 자세한사진과 그림을통하여 정성을 다해(?) 설명해준다. 우리 아들들에게,좀 크면 ,읽히고 싶은 책이다. 비록 불문학자가 번역하여 번역에 어색함이 있지만, 물리학자가 감수하여 큰 문제는 없다. 230여 페이지에 16000원이라 좀 비싼 면이 있어 판매지수가 높지 않았으리라 판단한다. 저작권료와 책을 만든 정성을 생각하면 3만원이래도도 아깝지 않을 수준의 책이지만,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은 요즘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면 지질 좀 낮추고 만원 정도 한다면 박리초다매가 가능할 것이다. 요즘 책 너무 무거워,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전구, 텔레비전, 냉장고, 전자레인지, 하드디스크, 위성항법장치, 초음파 검사 등 일상에서 흔히 보고 사용하는 물건들에 감춰진 물리학의 원리를 살펴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물리학이 개념에 관한 학문이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고 활용되는 학문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물질세계와 추상적인 개념을 연결하여 초보자들이 물리학의 세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책은 종합적인 설명에다가 사례를 보여주는 많은 삽화, 물리학 지식을 심화시켜주는 ‘상자글’, 지극히 추상적인 갖가지 현상을 파악하게 해주는 ‘유추해봅시다’, 그리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궁금한 질문들’ 등을 곁들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물리학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일상 속의 물리학 은 우리 주변에서 매일 만나는 익숙한 것들이 어떠한 원리로 작동되는지 새롭게 깨닫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서문
감사의 글

01 백열전구
02 방전전구와 형광관
03 석영시계
04 텔레비전
05 냉장고
06 연기 감지기
07 전자레인지
08 전기레인지
09 콤팩트디스크
10 액정화면
11 하드디스크
12 복사기
13 위성항법장치
14 초음파 검사
15 X선 스캐너
16 원자로

참고문헌
사진 저작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