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마리아로 유명한 주문지 아오에 트리니티 블러드 삽화가로 유명한 THORES 시바모토 삽화로 나온 동쪽 땅끝 1권입니다. 스토리도 일러도 노린감이 있긴하네요.스토리는 트리니티랑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트리니티 블러드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괜찮게 읽으실듯합니다. 일러도 그쪽 분이시기도 하니...1권이라 그런지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세계관 설명정도에 스토리상 소소한 반전정도를 담고 있긴합니다. 아무래도 이 작가 특성상 초반에 슬로우 스타터라 2~3권정도 나와봐야 스토리가 재미있을지 알것 같네요. 작가분꺼 중에 장미의 마리아나 재와 환상의 그림갈 읽으신분이라면 나름 괜찮게 읽으실듯합니다만 펜이 아니시라면 좀 보류하고 2~3권 나오고 보는게 좋을듯합니다.
1915년. 전염되면 열이 나고 피를 원하게 되는 기이한 병이 폭발적으로 유행했다. 죽음을 면했지만 결국 완치되지 못 한 환자가 5억 5천만 명에 이르렀고 사람들은 자해를 하거나 다른 이에게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피를 마시는 그들을 두려움을 담아 ‘흡혈종’이라 불렀다. 인류는 흡혈종과 싸우기 위해 인류재생교단을 결성하고 그 힘을 이용해 인류를 서서히 승리로 이끌었다.
그로부터 약 100년. 리안 하트는 제76사도선견대의 제4교복대로 부임 받아 ‘동쪽 땅 끝’이라 불리는 땅을 찾는다. 세상의 치안은 인류재생교단에 의해 지켜져야만 한다는 희망을 불태우는 리안이지만, 이 도시는 인간과 흡혈종이 공존하는 퇴폐적인 도시였다. 그의 적은 인간인가 흡혈종인가!
권모술수가 꿈틀대는 이 동쪽 땅 끝에서 오늘 밤도 달이 붉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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