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 남자, 나만 바라본다


제목데로 남주가 어려 잠깐본 여주를 맘에 품고 십년을 한결같이 찾아다니네요. 여주는 카지노장 보스의 죽은 아들 닮았다며 여주를 남장시켜 아들로 만들어놓네요. 그덕에 여주는 쌈꾼이되어 멋지긴하지요. 말도안되는 강압적인 상황에서 남자의 보호가필요한 연약하고 쓸모없는 여자가 아닌것은 부럽기도하네요. 남주의 십년된 순정이 이루어져서 잼났어요.
남우기업의 하우인 전무는 어떤 여자를 찾고 있었다.
주먹만 한 얼굴에 강아지 눈매, 새초롬한 입술과 짧은 단발머리.
그에겐 유일하게 따뜻했던 기억 속에 사는, 여자.

음? 나한테 관심 있나? 눈빛이 뜨겁길래.

그녀를 찾은 지 5년 만에, 단서를 쥔 사람이 나타났다.
타이트한 남색 슈트와 그 안을 감싼 흰색 베스트.
단추 두 개를 푼 셔츠 위로는 옅은 갈색빛의 짧은 머리.

그런 식으로 거래하는 줄은 몰랐군요. 전 그쪽, 아니니까.

카지노 사업 허가권을 놓고 벌어지는 경합에서
노루기업의 눈을 돌릴 불나방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이정인, 그는 아무리 봐도 남자로만 보였다.

하 전무는 여자 보는 눈이 없네.
이정인 씨는 거짓말쟁이니까.

10년도 넘게 한 여자만 바라봐 온 남자와
처음 받는 애정을 믿을 수 없는 여자의 숨바꼭질

이 남자, 나만 바라본다


Prologue
1
2
3
4
Epilogue
외전 1
외전 2
외전 고 비서의 시점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