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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더 Vol. 2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2권입니다. 주요 인물들이 활약하는 배경은 점점 커지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추가되네요. 개인적으로 만화나 영화 등 시각적으로 구현된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에 매료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등장인물의 개성적인 디자인인데 디센더 역시 그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인간과 기계와 사이보그와 외계인의 모습 하나하나가 작화가의 그림체와 어우러져 근사한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기존의 히어로물에 비해서 연출도 읽기 편한 것 같아요.
인간을 닮은 소년 로봇 팀-21의 수수께끼와 모험
어느 날 돌연히 나타난 초대형 로봇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우주 인구의 75%가 죽는 참사가 벌어진다. 하지만 주변의 안드로이드나 로봇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고, 이들이 초대형 로봇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곧 전 우주적 로봇 혐오 로 이어져 한때 동료이자 친구였던 로봇들은 학살 당하는 처지가 된다. 로봇으로 인한 갈등은 심화되고 우주 세계는 분열되어 전쟁을 하기에 이르는데…. 이때 초대형 로봇의 비밀을 쥐고 있을지도 모르는 소년 로봇 팀-21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기술과 인류, 두려움과 경이 사이에서 팀-21과 그 일행의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