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 대학교 1학년 때, 사회학 입문 시간에 들어갔다가.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강단에서 모노드라마를 하던 한 젊지 않은 反미모적인 여교수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 김현미. 성역할 뭐 이런거를 가르치다가 남녀평등을 목놓아 부르짓다가, 어느 부분에선가 자신은 Asexual이라는 선언했던 그녀. 그 사람 책이다. 나는 비록 그녀의 수업에서 B-를 받았건만, (사실 학점이야 시험지 한장을 채 채우지 못했던 내 탓이 아닌겠니,그때는 왜 그렇게 안 써지던지) 그녀의 팬이 되었고, 후에 그녀가 강의하는 사회학 전공을 신청할려다 참았다. 대개 귀찮은 수업이었단다. 사설이 왜 이렇게 기냐. 이는 사실 책 내용은 별로 말할 것 없다는 소리 아니겠냐 여성노동, 젠더, 한류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나름 썼던 논문을 엮은 책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