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1960년 2월 28일 대구학생시위, 이후 바다에 떠오른 마산상고 김주열의 시신, 4월 19일 시위에 대한 경찰의 발포로 하루에만 115명이 사망, 727명이 부상......서울대 문리대에서 선언한 4월 혁명 선언문에는 현재까지도 유효한 울림들이 담겨 있다. “...... 근대적 민주주의의 줄기는 자유다. 우리에게서 자유는 상실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니 송두리째 박탈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성의 혜안으로 직시한다 ...... 언론·출판·집회·결사 및 사상의 자유의 불빛은 무식한 전제 권력의 악랄한 발악으로 하여 깜박이던 빛조차 사라졌다. 긴 칠흑같은 밤의 계속이다 ...... 보라! 현실의 뒷골목에서 용기없는 자학을 되씹는 자까지 우리의 대열을 따른다. 나가자! 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우리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