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그려라! 4-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을 그려라! 4-1 마블론 코믹스에서 토니퍼가 맡은 역할은 채색. 그의 손에 원고가 들어오기 전에 만화가 그려지는 대부분의 과정이 지나야 한다. 덕분에 그가 맡은 역할은 채색 외에도 특별한 한 가지가 더 있었다. 그것은 색을 넣기에 앞서 원고를 한 차례 더 훑으며 수정, 교정할 곳이 어디인지 잡아내는, 편집자의 역할이었다. 그런 토니퍼에게 감탄을 살 정도로 그림을 그려내다니. 그것도 세 장을 전부. 토니퍼의 말을 파뉴와 함께 듣고 있던 조나탄이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점차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조나탄이 웃는 모습을 지켜보던 토니퍼가 입술을 툭 내밀었다. “그렇게까지 크게 웃으시다니. 역시 평범한 학생이 아니었나보군요.” “하하핫, 그렇지. 평범한 학생은 아니지. 다른 학생도 아니고 SVA에서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는 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