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0)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을 그려라! 4-1 마블론 코믹스에서 토니퍼가 맡은 역할은 채색. 그의 손에 원고가 들어오기 전에 만화가 그려지는 대부분의 과정이 지나야 한다. 덕분에 그가 맡은 역할은 채색 외에도 특별한 한 가지가 더 있었다. 그것은 색을 넣기에 앞서 원고를 한 차례 더 훑으며 수정, 교정할 곳이 어디인지 잡아내는, 편집자의 역할이었다. 그런 토니퍼에게 감탄을 살 정도로 그림을 그려내다니. 그것도 세 장을 전부. 토니퍼의 말을 파뉴와 함께 듣고 있던 조나탄이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점차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조나탄이 웃는 모습을 지켜보던 토니퍼가 입술을 툭 내밀었다. “그렇게까지 크게 웃으시다니. 역시 평범한 학생이 아니었나보군요.” “하하핫, 그렇지. 평범한 학생은 아니지. 다른 학생도 아니고 SVA에서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는 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생각: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산업 분야 내 어떠한 능력과 기술이 필요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답하는 형식인데 대답이 당연히 모호하며 추상적이다. 일련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과 순기능을 도출하고 그루의 설명을 곁들이며, 굉장히 답답한 해법을 제시한다.(윤리적인 혹은 너무나 이상적인) 기업가는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하는 파괴적 혁신에 대비하고 주지해야 한다. 앞 구절에 해당 관련자를 넣으면 마법의 문장 완성된다. (노동자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앞의 문장의 사업가를 노동자로 바꾸면 된다.)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사회는 더욱 복잡해지고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의 미래가 어둡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의 4차 산업.. 로스트 헤븐 3 흔하지 않은 줄거리와 작가님의 필력이 돋보이는 소설, 1권을 단숨에 읽고 2권보다 간절히 기다렸던 3권이다.1권은 현재, 2권은 과거로 이어진다. 1,2권이 우선 출간된 탓에 3권, 4권이 나중에 발매되는 바람에 절묘한 곳에서 끊겨서 너무 아쉬웠는데 그 이야기의 뒤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태화, 로스트 헤븐을 보면 세계관이 무척 특이하다. 그저 유행을 따르는 비슷한 판타지 소설이 아닌 새로운 판타지를 쓰는 느낌. 그리고 앞으로 작가님이 내실 다른 소설들도 기대된다.신이 인간을 빚어낸 것인가? 아니면 인간이 신을 지어낸 것인가? 이브가 살아 있어!로스트 헤븐 내에 있다고! 이브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담은엘 카인으로부터 그녀를 지키고자 하지만카인의 교묘한 덫은 뱀처럼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나.. 이전 1 ··· 32 33 34 35 36 37 다음